2008 올림픽 수영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인 박태환(20세, SK텔레콤)선수가 2차 미국 전지훈련 기간 중 자넷에반스 인비테이셔널 (JEI : Janet Evans Ivitational, 미국 캘리포니아 주 어바인) 수영대회에 참가한다.

박태환 전담팀을 운영하고있는 SK텔레콤 스포츠단(단장 김성철)에 따르면, 박태환 선수는 5월22일부터 24일(미국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자넷에반스 인비테이셔널 수영대회 자유형 1,500m 예선(22일), 200m, 400m 예선 및 결선(23일), 1,500m 결선(24일) 에 3종목 모두 참가한다고 밝혔다.

대회 참가를 앞둔 박태환 선수는 “ 금번 대회 장소가 야외 수영장이라 7월 세계선수권대회와 동일한 조건에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기록보다는 실전 경험을 쌓는데 그 의미를 두고 싶다 ” 고 밝혔다.

한편, 박태환 선수의 전지훈련장소인 남가주대학 수영팀에서 함께 훈련중에 있는 올림픽 1,500m 금메달리스트 오사마 멜루니(튀니지) 선수도 박태환 선수와 함께 본 대회에 참가 할 예정이다.

현재 2차 미국 전지훈련 중인 박태환 선수는 오는 5월29일 오전 5시 KE012편을 통해 입국한다.

※ 자넷에반스 인비테이셔널 대회 박태환 선수 참가 일정 
   (미국 현지 시간 기준)

• 22일 : 자유형 1,500m 예선 (오전9시~)

• 23일 : 자유형 200m, 400m 예선 (오전9시~), 결선 (오후5시~)

• 24일 : 자유형 1,500m 결선 (오후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