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장애인 골프 3대 메이저 대회 모두 석권하며 최정상 입증

- US 어댑티브 오픈(‘22년), 호주 올어빌리티(‘25년)에 이어 영국 무대까지 완벽 제패

- 다가오는 7월, 미국 ‘US 어댑티브 오픈’서 챔피언 타이틀 탈환 도전 선언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정재헌)이 후원하고 있는 발달장애 KPGA 투어프로 이승민(29)이 세계 정상급 장애인 골프 대회인 G4D 오픈(The G4D Open)에서 정상에 오르며 한국 골프 역사에 남을 대위업을 달성했다.

이승민은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웨일스의 셀틱 매너 리조트 로먼 로드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최종합계 3오버파 213타를 기록, 세계 랭킹 1위 킵 포퍼트(잉글랜드) 등 쟁쟁한 우승 후보들을 제치고 당당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이번 우승은 국내 대회 일정 등으로 인해 대회 창설 이래 첫 출전한 무대에서 거둔 쾌거라는 점에서 이승민의 독보적인 클래스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승민은 앞서 2022년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한 초대 ‘US 어댑티브 오픈’ 우승, 2025년 ‘호주 올어빌리티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이번 영국 ‘G4D 오픈’까지 접수하며, 세계 장애인 골프 3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역경을 딛고 세계 최고 권위의 무대들을 차례로 정복한 이승민의 행보는 한국 골프계는 물론, 전 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이승민은 우승 직후 인터뷰를 통해 "드디어 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 매우 기뻤고, 훌륭한 선수들이 많은 까다로운 코스에서 우승하게 돼 큰 영광이다"라며, "현지에서 함께 고생하며 응원해 준 어머니와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가슴 벅찬 소감을 전했다.

 

세계 정상에 우뚝 선 이승민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이승민은 오는 7월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메릴랜드주 우드먼트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제5회 US 어댑티브 오픈(U.S. Adaptive Open)에 출격한다. 자신이 초대 챔피언이었던 상징적인 무대인 만큼, 이번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상승세를 이어가 미국 무대에서 다시 한번 챔피언 타이틀을 탈환하겠다는 각오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장애인 골프의 살아있는 전설이 된 이승민 프로의 위대한 도전에 대해 많은 스포츠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