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선수, 훈련파트너 2명, 체력담당관, 전담치료사, 지원팀장 등으로 구성
10월11일부터 열리는 전국체전 출전

SK텔레콤(대표 : 김신배)이 베이징 올림픽 영웅 박태환 선수의 훈련을 런던올림픽까지전담할 “SK텔레콤 박태환 전담팀”을 9일 공식 출범시켰다.

“SK텔레콤 박태환 전담팀”은 SK텔레콤 스포츠단 산하에 2012년 8월31일까지 TF 형태로 운영되며, SK텔레콤은 박태환 선수의 국내 훈련∙해외 전지훈련 및 국내 대회∙국제대회 출전 비용 일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SK텔레콤 박태환 전담팀”은 박태환 선수, 훈련파트너 2명(임남균 선수, 배준모 선수), 체력담당관, 전담치료사, 지원팀장 등 6명으로 구성되며, SK텔레콤 스포츠단 김성철 단장의 총괄 지휘 아래 스포츠단 스포츠마케팅팀 오경식 팀장이 “전담팀” 팀장을 병행하며, 업무 담당, 홍보담당이 “전담팀” 업무를 지원한다.

또한 “SK텔레콤 박태환 전담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물리치료, 전략 회의가 가능한 “전담팀” 전용 사무실을 9일 강남구 역삼동에 오픈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추후 “전담팀”명을 SK텔레콤의 기업문화를 반영해 별도로 지을 예정이다.

박태환 선수는 평소 국내 훈련시에는 국가대표팀 노민상 감독의 지도 아래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하게되며, 해외 전지 훈련시에는 세계 정상급 외국인 코치로부터 기술 향상을 위한 특별 지도를 받을 계획이다.

이로써 박태환 선수는 다가오는 2009 세계선수권대회, 2010년 아시안게임, 2012년 런던올림픽에 다관왕을 목표로 체계적인 훈련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박태환 선수는 올림픽 이후 9월22일부터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해왔으며, 10월11일부터 전남에서 열리는 2008 전국체육대회에서 자유형 50m, 자유형 100m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