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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SK나이츠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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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2 조회 : 5,948

SK나이츠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해 10월에 시작됐던 2007-2008 SK텔레콤 T 프로농구 SK나이츠의 새로운 도전이

이제 끝났습니다.

우승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해왔고 준비했던 것을 모두 보여드리고자 우리 SK나이츠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시즌 중반부터 선수들의 부상과 외국인선수 교체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게

되면서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하고 위태로운 모습을 보여 드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시즌 종반 방성윤 선수가 복귀하고 선수단 모두의 6강을 향한 뜨거운 열망을

바탕으로 기적 같은 5연승을 거두며 6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드렸지만 아쉽게도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하면서 저희 SK나이츠의 도전은 이제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언제나 SK나이츠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구단도 고객 중심의 스포테인먼트 마케팅을

근간으로 팬 여러분께 먼저 다가 가고자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팬 여러분께서 홈 경기장에 오셨을 때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더불어

친구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여 드리고자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프로농구 역사상 처음으로 홈경기 26경기만에 15만 고객을 유치하였고

단일시즌 정규리그 역대 최다인 157,786명 (경기당 평균 5,843명)을기록하였습니다

이제 SK나이츠는 2008~2009시즌을 준비하겠습니다.

이번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과 더 다양한 스포테인먼트를 준비해서 다음 시즌엔

더 많은 팬 여러분께서 즐기실 수 있는 행복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지난 2007~2008시즌 동안 보내주신 팬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08. 4. 2
서울SK나이츠 프로농구단 단장 김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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